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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s of Difficulty in Emotional Control and Acceptance Treatment on the Change of Depressive Mood in University Students

APA Citation

Choi Y. & Cho Y. (2009). The Effects of Difficulty in Emotional Control and Acceptance Treatment on the Change of Depressive Mood in University Students. Korean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28(4), 1107-1134. https://doi.org/10.15842/kjcp.2009.28.4.009

Publication Topic
ACT: Empirical
Publication Type
Article
RCT
Language
Korean
Abstract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인차 변인으로서의 정서조절곤란과, 정서조절전략으로서의 수용에 기반을 둔 처치가 실험실 상황에서 유도된 우울기분의 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해 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수용처치의 효과를 더욱 엄격하게 검증하기 위해서 심리적 고통을 일으키는 문제에 대한 대안적인 해결방법에 초점을 둔 문제해결처치와 그 효과를 비교해 보았다. 한국판 정서조절곤란 척도를 사전에 작성한 54명의 대학생들을 수용처치조건과 문제해결처치조건에 동일한 수로 무선 할당하였다. 기분 암시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동안 본인이 과거에 경험했던 슬픈 사건을 회상하도록 하여 우울한 기분을 유도한 후, 각 조건별로 수용처치 또는 문제해결처치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고 실습토록 하는 단계를 거쳤다. 연구 결과, 정서조절곤란 수준은 기저선 우울기분의 영향을 통제한 후에도 기분 유도 후의 정신운동 속도(우울기분의 행동적 측정치)를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또한, 주관적 측정치에서 수용처치조건이 문제해결처치조건에 비해 처치 직후 우울한 기분을 더 많이 감소시켰다. 정서조절곤란의 차원들 중 하나인 정서명료성 부족은 우울기분의 생리적 반응양상 중 하나인 확장기 혈압의 단기적인 변화와 기꺼이 경험하기 수준 양자 모두로 측정된 수용처치의 효과를 유의하게 중재하였다. 즉, 문제해결처치조건에 비해 수용처치조건의 더 나은 처치효과는 정서명료성 부족의 수준이 높을수록 더 두드러졌다. 또한, 수용처치의 작용기제를 알아보기 위해 탐색적 분석을 실시한 결과, 수용처치조건에서 탈중심화 수준의 증가가 처치 전후에 주관적으로 측정된 우울기분의 감소와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및 의의에 관해 논의하였다.

Comments
Emotion regulation in response to laboratory sadness task. Acceptance vs. problem solving. N=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