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 H. A. (2013). The effect of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ACT) on interpersonal relationship stress of low-income children. Korean Journal of Counseling, 14(6), 3811- 3828. https://doi.org/10.15703/kjc.14.6.201312.3811
본 연구는 저소득층 아동의 대인관계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수용전념치료를 저소득층 아동에 적용하여 실시하고 그 효과성을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목적에 따라 ‘ㄷ’시 소재의 ‘ㅂ’청소년문화의집 저소득 초등학교 5학년 아동 36명을 수용전념치료집단에 12명, 인지행동치료집단에 12명, 통제집단에 12명씩 무선 배정하였다. 수용전념치료집단에게는 수용전념치료를 2010년 10월 7일부터 2010년 11월 25일까지 매주 50분씩 8회기 실시하였다. 인지행동치료집단에게는 인지행동치료를 동일시기에 50분씩 8회기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의 실시에 따른 처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프로그램 실시 전, 실시 직후, 실시 한 달 뒤 즉, 세 번에 걸쳐 아동의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수용전념치료는 저소득층 아동의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고 할 수 있으며 수용전념치료에 의한 대인관계 스트레스 감소효과는 추후에도 지속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대인관계 스트레스 하위 요소 중에 교사관련 스트레스, 친구관련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부모관련 스트레스의 집단 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수용전념치료가 저소득층 아동의 지원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즉, 수용전념치료는 저소득층 아동의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