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2015). 수용 전념 치료 (ACT)에서 관계 틀 관점으로 은유를 이해하고, 활용하고, 창조하기.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20 (2), 371 - 389. DOI: 10.17315/kjhp.2015.20.2.001
Son, C.N. (2015). Understanding, Using, and Creating Metaphors with Relational Frame Perspectives in Acceptance–Commitment Therapy. The Korean Journal of Health Psychology, 20(2), 371 - 389. DOI: 10.17315/kjhp.2015.20.2.001
수용 전념 치료 (ACT) 의 철학적 핵심은 모든 인간은 고통을 받는다는 것이다. ACT는 이론적으로 행동주의 원리와 행동주의 언어 이론인 관계 틀 이론에 근거하고 있다. ACT 모형은 언어 과정이 심리적 경직성의 핵심에 놓여 있으며, 그러므로 인간 고통의 근원이라고 가정한다. ACT는언어가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동시에 갖고 있는 양날의 검으로 본다. ACT의 목표는 피할 수 없는 고통을 수용함으로써 풍요롭고 의미있는 삶을 창조하는 것이다. 그래서 ACT의 목적은 현재순간에 접촉하며 깨어있으며 또한 가치를 두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그러한 언어 과정을 약화시키는 것이다. ACT의 여섯 가지 핵심 치료 과정은 수용, 탈융합, 현재 순간의 자각, 맥락으로서의 자기, 가치 그리고 전념 행동이다. 심리치료에서 은유의 활용은 임상 문헌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은유와 체험 연습은 ACT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가치를 두는 행동의결과에 대한 맥락을 창조함으로써 언어의 역효과를 약화시켜준다. RFT, 기능적 맥락주의 및 여섯가지 핵심치료 과정을 바탕으로, 치료자와 내담자들은 은유를 더 잘 이해하고, 활용하고, 창조할수 있다. 하이쿠는 은유와 함께 새로운 치료 방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